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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현장> 공동체의식으로 희망 일구는 청년농업인 <2011-02-01 제728호>
김 영 배 회원 (전라북도4-H연합회 직전회장) 지난해 전라북도4-H연합회를 이끈 김영배 회원(30·전북 전주시 덕진구 고랑동)은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10년 넘게 4-H활동을 하고 있는 모범적인 4-H회원이다. 주로 딸기와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수도작도 겸하고 있다. 딸기는 9월에 모종을 심어 이듬해 1월부터 2월까지 수확을 하고, 딸기 출하를 마치면 곧바로 수박 재배에 들어가 7~8월 사이 도매시장에 내놓는다. 그가 돌보고 있는 하우스 14동에는..
<학교4-H 탐방>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주는 4-H활동 <2011-02-01 제728호>
강원 철원 김화공업고등학교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 위치한 김화공업고등학교(교장 양재부)는 1969년 상업과 3학급으로 개교하여 현재는 전기과, 전자과, 식품공업과 3개과 9학급으로 전교학생이 148명인 작은 학교이다. 2009년에 조직된 김화공업고등학교4-H회(회장 장우남·3학년, 지도교사 허양욱)는 2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몇 년 전 허 지도교사가 김화공고에 전근오게 되면서 4-H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김화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을 주..
<지도자탐방> 영농회원과 선배들 끈끈하게 잇는 역할 자처 <2011-02-01 제728호>
노 성 준 회원 (충청북도4-H본부) 이번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온다. 덕분에 겨울 내내 눈쌓인 풍광을 볼 수 있다. 눈송이가 다소곳하게 내려앉던 날 충북4-H본부 노성준(59·괴산군 청천면 도원리) 회원을 만났다. 한파로 인해 꽁꽁 언 냇물을 녹여버릴 것 같은 따뜻한 미소를 지니고 있었다. 노 회원은 청천면의 토박이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이 고장의 자랑거리를 묻자 기다렸다는 듯이 단숨에 쏟아냈다. “여기만큼 물 좋..
<영농현장>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내일을 개척하는 농업인 <2011-01-01 제727호>
노 진 래 회원 (경기 화성시4-H연합회 직전회장) 노진래 회원이 생산한 배 포장박스. 올해 수확부터 내년 햇배가 나오기까지 1년 내내 출하하고 있다. 노 회원의 과일 저장창고. 2동 가운데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아 1동만 운영하고 있다. 노진래 회원(29·경기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은 품질이 우수한 과일을 생산해 연중 출하하고 있다. 배 2만1500㎡, 사과 7000㎡, 포도 3300㎡, 복숭아 1700㎡ 등 4가지 과일을 생산하고 있는 노 회원은 자..
<학교4-H 탐방> 모둠북 과제활동, 교내외 자랑거리로 발돋움 <2011-01-01 제727호>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4-H회는 지난해 9월에 개최된‘제4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특기과제경진부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한‘청소년국제문화교류행사’에서 중국대표 청소년과의 기념사진. 서서울생과고 4-H회원들은 모둠북 과제활동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 서고 있다.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는 4-H회원들. 주변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곳에 저..
<지도자탐방> “주인의식 갖춘 4-H인으로 우뚝 서자” <2011-01-01 제727호>
노 경 규 회장 (전북 남원시4-H본부)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저 역시도 지난해를 뒤돌아 보면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가는데,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해오던 4-H기금을 남원시4-H본부로 이관한 것이 가장 뜻깊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과 한 가족처럼 지내온 덕분에 서로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겠죠.” 기자가 찾은 곳은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남도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 전라북도 ..
<영농현장> 4-H 사랑 품고 사는 선도 농업인으로 살고파 <2010-12-01 제726호>
노 태 명 회장 (경상남도4-H연합회) 군의 상징 나무인 잣나무가 울창한 가로수 길, 그 한 켠의 마늘밭에서 열심히 영농에 매달리고 있는 경남4-H연합회 노태명 회장(29·경남 합천군 청덕면 두곡리)을 만났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학교4-H회에 가입하여 4-H회원으로서의 기본 틀을 닦아온 노태명 회장은 초계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듬해인 2001년 2월 합천군4-H연합회에 가입하면서 4-H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02년 군동부지역부장으로 시작해 현..
<학교4-H 탐방> 짧은 기간·굵은 활동·부산 대표하는 학교4-H회로 성장 <2010-12-01 제726호>
부산 두송중학교 다대포 연안부두와 맞닿아 있어 조금만 걸어 나가도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두송중학교(교장 신귀원). 2007년에 개교한 두송중학교와 역사를 함께하며 4-H활동을 시작한지 이제 4년째가 된 두송중학교4-H회(회장 김경주, 지도교사 이전우)는 그 활동기간이 짧지만 부산광역시 학교4-H회를 대표하는 학교4-H회로 성장해가고 있다. 2007년 두송중학교로 부임한 이전우 지도교사가 그동안의 4-H활동을 토대로 도시학..
<지도자탐방> “4-H와 함께 배움과 나눔 실천해 온 삶 자랑스러워” <2010-12-01 제726호>
백 중 걸 회장 (경상북도4-H본부) 전국 최대 포도 생산지인 경북 영천에서 30년이 넘게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백중걸 경상북도4-H본부 회장(69·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을 수확이 끝난 늦가을 그의 포도밭에서 만났다. 그는 잔잔한 미소로 기자를 맞아주었다. 백회장은 포도농사 1만7500㎡와 수도작 5000㎡를 손수 짓고 있다. 포도농사를 통해 그는 조수익 1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도농사는 소득율이 조수익의 70%에 이를 정도로 ..
<영농현장> 열정과 전문성으로 미래 농업의 희망을 꿈꾼다 <2010-11-01 제725호>
장 동 진 회장 (충남 서산시4-H연합회)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비싼 농지와 인건비 등의 제반여건은 한국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말하기 어렵게 한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전문성으로 농업의 비젼을 열어가는 청년 4-H인이 있어 우리 농업의 내일이 든든하다. 장동진 서산시4-H연합회장(28·충남서산 가을농장 대표)은 9만9000㎡의 논에 쌀농사를 짓는다. 그 중 30%는 흑미를 재배하는데, 흑미를 포함한 대부분의 쌀은 직접 도정해 소포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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