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기가 막히다. 전국의 4-H를 총 망라한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전국대학4-H연구회연합회, 한국4-H본부 직장협의회, 거기에다 전국의 농업기술원 및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4-H담당 공무원들에 이르기까지 현 4-H본부회장의 사리사욕의 결정판인 3선 연임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이 마당에 한국4-H중앙연합회 역대회장을 비롯한 뜻있는 현역출신 회장들이 나서서 3선 연임 반대 집회를하고 투쟁을 한다는데 4-H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막지 못하면 그것도 문제의 핵심이요 당사자가 직원들을 해고를 시킨다는 말을 한다니 이게 도대체 있을 법이나 한 일인가? 그렇다면 4-H본부의 직원들은 현 4-H본부 회장의 사병(私兵)으로서 근무를 해왔다는 말인가? 이 문제는 도저히 용납 할래야 용납 할 수 없는 크나 큰 잘못인데 이런 일들이 4-H본부 한 귀퉁이에서 벌어지고 있슴을 알고도 모른척하고 그대로 좌시 한다면 4-H인 우리 모두의 수치요 그나마 스러져가는 4-H의 불꽃에 찬물을 끼얹는 이율 배반적인 행동일 것이다. 돌아오는 2월24일 화요일에 4-H본부에서 이사회를 한다니 이런 창피하고도 몰상식한 소식을 접한 4-H를 사랑하는 전국의 4-H인 모두는 총 궐기를 해야만 할것이다. 이를 방관함은 떳떳하게 현재를 사는 4-H인의 올바른 행동이 분명 아닐 것이며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4-H의 미래를 물려줄 의로운 선배상(像)이 아닌것이다. 또한 현 4-H본부 집행진(이사진 포함)은 지난해에 aT센터에서 총회를 개최 할 당시 처럼 날치기와 권모술수를 다시 한번 부릴 생각은 아예 하지를 말아야 할 것이다. 또 다시 지난해와 올해 총회 처럼 회의를 진행 하진 않겠지만 만일 그런 일이 또 다시 전개 된다면 이번의 이사회와 총회는 아마 4-H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회의를 하는 날이 될것이다. 그리고 4-H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존경하는 선배님들께도 이 기회에 감히 한 말씀 드립니다. 제발 이 다음에 후배들로 부터 존경을 받는 선배님은 못 되실지라도 손 가락질 받는 선배님은 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충언을 올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4-H를 사랑하는 후배님들...... 불의를 나 몰라라 하고 방관 함은 비굴한 행동입니다. 의로움 앞에서 목숨을 초개같이 던지셨던 옛 선인들의 행동이야말로 만용이 아닌 참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뜻있는 자들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지 절대로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님을 명심합시다. 항상 건강하시고 1월24일 4-H본부에서 만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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