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에게 안부인사도 못하고 출국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간략하게 그 일정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고계신바와 같이, 이번에 15명의 IFYE협회 회원들과 < 대만농업현장과 청년활동 참관 >프로그램을 새로이 만들어 지난 17일 출국하여 5박 6일간 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 밤에 귀국하였습니다.
주요일정은 농업지역방문, 그리고 마침 대만 IFYE협회 회원대회(약120명참석)가 18일 타이난지역에서 개최되어 그들과 아주 유익한 시간을 가젓고 훌륭한 저녁만찬도 함께하였습니다. 우리는 미리 준비해간 유청용교수 (대만IFYE협회 이사장 겸 4건회협회부이사장)에게 그동안 양국간의 국제교류에 기여한 노고에 대한 감사패도 증정하였습니다.
특히 금년에 한국을 다녀온 IFYE훈련생이 파워포인트로 많은 사진과 함께 체류소감을 설명하는 일정도 있어서 마치 그 행사장은 한국홍보의 날이라 착각할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농회, 농가방문에서도 매우 진정 어린 환영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2751m의 아리산도 등정하기도 하였습니다.
21일에는 저만 아스팍IFYE이사회에 참석하여 꼬박 하루종일 기압을 받았지만, 아주 다정다감하게 대해주는 환대에 즐겁게 시간을 갖었습니다. 주요논의된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울러서 우리 양국간의 IFYE훈련사업추진상의 문제점, 개선사항, 상호 애로사항등 대만 4건회협회, 농업위원회(농림부)측 인사와 실무자들과도 아주 심도있는 대화도 가졌었습니다. 양국간의 국제교류활동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아주 유익한 시간이고 정말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대만의 4-H & IFYE 동지들에게 이번 우리 일행의 대만 재방문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을 다녀간 IFYE생들뿐만 아니라 그외의 많은 농업인들도 우리들을 친절하게 환대하여준 그들의 따듯한 마음을 우리일행 모두는 잊지 못할것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제의했고 그날 회원대회에서 그들도 결의 했듯이 내년에는 우리보다 훨씬 많은 대만의 IFYE동지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것입니다. 이러한 교류의 확대와 더불어 우리의 내실있는 국제협력활동이 추진되어지고 사무행정적차원이 아닌 마음과 마음이 닿는 상호교류가 지속되어야 하기때문에 우리 일행은 무거운 짐을짊어지고 온 기분입니다.
추후 우리 협회 모임시 자세한 내용 말씀드리겠습니다.
2006.11.23
한국IFYE협회 회장 이 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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