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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용사의 눈물...........
작성자 정 찬희 조회 1297 등록일 200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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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또 어디가세요? 집에 갈려구 아저씨 걸어서는 못 가요? 여기 괴산 청천서 단양까지 거리가 얼마인데 양쪽에 목발을 집고 있는 아저씨는 뒤돌아 서야 했다.
얼마전 자기 자신보다 더 젊어 보이는 아버지가 다녀 간후로 툭 하면 집에간다고 밖으로 도로를 따라서 겉고 있는 것이다. 집에 가도 아무도 반가워 하지 않는 아저씨 추석때도 말없이 어두운 빈방에서 울면서 밥도 하나도 않먹고 고개를 수이고 있었다.
아버님을 뵙고서 가슴아픈 사연을 들을수 있었다.울면서 재발좀 시설에 맡겨달라는 말을 하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아저씨는 인물도 멌있고 단양 대강면에서 수재소리를 들으면서 경희대학교에 다니다가 70년대에 맹호부대에 들어갔다. 곳이어 터진 월남전에 두번째로 파견되고 제대를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병장을 달고 수색대로 맨 앞에서 활동 하던중 미군이 밀림속에서 원활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살포한 고엽제를 온 몸으로 맡은 것이다.
제대를 하고 1년이 지나 몸 전체가 쑤시고 아파오면서 신혼의 단꿈은 이혼으로 끝나고 서울에서 고향으로 내려와서 아버님이 돌보면서 몇해전에 세상에 고엽제가 알려 지면서 병명을 알게되고 국가에 헌신한 보상비를 떠나서 생활 보증비 40만원 국가에서 나오는 돈으로 생활하지만 약값도 않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있었기에 그돈으로 고속도로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이룰수 있었읍니다.한 없이 울며 말이 이어 질때 같이 울어야 했읍니다.계속 돌보고 싶었지만 나이가 일흔을 넘어 돌보기가 힘들고 산골에서 병원 가기란 그리 슆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국가를 위해 싸운 분들을 이렇게 방치 하면서 그들은 어둠속에서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서 얼마전 테러 때문에 소집된 미군 예비군을 보면서 저렇게 나라를 생각하면서 모두가 모이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않타까웠읍니다.
주위에 계시는 재향군인회 회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미국을 한번가게 되었는데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안내원이길가에 국기가 계양된 집을 보이면서 저집은 월남전때 참전했던 스미스상병이 사는 집이라고 자랑스럽게 일게 병의 집을 소개 하는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났다고 합니다.행사때마다 노병들은 자랑스럽게 참전했을때 입었던 군복과 훈장 부대마크를 달고 오는데 우리는 창피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자신이 먼저 부끄러웠읍니다.
아저씨 이제는 편히 이자리에 계싶시요? 아버지 처럼 편히 모실께요. 이말을 할때 그 아버지는 고마워 젊은이 하면서 말없이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 내리는 것이었읍니다.4h회원 모두는 상무 정신을 가져야 굳건히 나라를 지킬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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