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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구에게나 따듯한겨울이 되었으면.......
작성자 정 찬희 조회 1368 등록일 200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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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말씀하세요? 네 괴산군보건소소장인데 무엇좀 여쭈어 볼려구요? 이 추운겨울에 보일러없이 지내는 가정을 지역보건소3곳 에서 의례가 들어와서요?
아 그러세요? 자세한 사항을 팩스로 넣어주세요? 연락을 받고 일주일뒤 중앙경진대회를 다녀와서 일요일 오늘 집을방문하게 되었다. 맨처음 간곳은 청천덕평의 다쓰러져가는 60년대의집 아버지는 정신분열 중1학년3학년두아이는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맞이하여 주었다. 방에 보일가 않되니 보일러가 아예않 설치가 되어있는데요?
방은3칸 이지만 한곳만 겨우도배가 되어있고 추운방에3년째 매트리스에 의존하고 부엌도 없이 라면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어린 아이들에게 무슨잘못이 있기에 동네에 잘못보였다는 이유로 영세민 카드도 없이 아이들 밥만 학교서 급우들이 돈을 걷어 해결해 주는 모양이다.중앙에 올라갈때 제주도 회장님께서주신 감귤과 우리회원에게 지급하고 남은 빵과 음료수를 전해주면서 다음 목적지로 향하였다.
괴강이 굽이 돌아가는 오간리 마을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아들까지 정신지체인 집 전 집과 마찬가지였다.천정이 보이고 방에는 아예 보일러가없고 도배지는70년대 신문 이들에게는 희망이 없었다 오로지 추운겨울만이 엄습할 뿐이다.
돌아오는 길에 모든것을 해주고 싶었지만 돈이 문제였다.
도배와 전기 미장은 봉사자로하고 보일러는 내손으로 놓지만 수십만원이 들어가는 자제비를 어디서 감당하나.도움을 주기로 했던후배 목사님 모두에게 전화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액수인데 이 사회가 너무나도 원망 스러웠다.빈부의 격차는 더욱더 커지고 하루 천원이면 그들은 따듯하게 날수 있을텐데 ......................
오늘 절임배추를 홍보 판매하기위해 분당장미 마을로 올라간다 배추값 폭락으로 인한 농민의 울상 나도 마찬가지이다.김치냉장고 등장으로 많은양의 김치를 담그지 않는다.절임배추가 많이 팔려야 이 어려운 이웃을 보일러를 나줄수 있을텐데 절임배추를 포장하면서도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모두가 꿈꾸는 그런세상이 올텐데 봉사란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사회에 참여하는 단순한 논리로만 보아서는 않된다. 우리사회에 2차적으로 발생할수 있는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면서 그럼으로 인하여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수 있는것이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의 아름답고 따듯한 마음으로써 그들이 겨울을 날수 있도록 기도해 주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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