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 존경스럽습니다
우리 4-h에서 통일이라는 언어를 사용하신 분은
아마도 드물것입니다.
이제 4-h통일이라는 대의명제를 보다 관심있게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선생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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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에 출연하여 우리학교 통일교육을 소개 하였고 방송일자 는 아래와 같으며 방송 녹음자료를 간략하게 소개 합니다. (평화방송 라디오 FM 105.3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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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초대석(2001. 12. 23. 일요일 오후 7: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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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숙원이자 최대의 과제는, 바로 통일이죠..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제는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미래의 통일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 의해서
>통일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 힘쓰는 서서울 정보산업 고등학교에 전승환 선생님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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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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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의 통일 교육이라...
> 저희 때는 도덕이나 윤리시간에 주로 반공에 대해 배웠고.....
> 지금도 통일에 대한 특별한 수업? 교육은 없다고 들었는데...
> >>예! 그렇습니다. 현재의 학교교육 중 통일에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교과와 관련된 것이라곤 옛날이나 지금이나 윤리, 사회 시간에 한 단원정도가 고작입니다. 그러나 통일시대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지식을 쌓고 북한을 바로 알아야 통일 이후에 대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통일교육이 꼭 필요한 것...
> 그렇다면 어떻게?
> >>학교에서는 교과수업시간이 아닌 비 교과시간을 통하여 각종 특별활동시간에 체험교육을 통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의 경우 클럽활동(CA)시간에 통일연구반을 신설하여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그 외 학교 축제라던가, 수련회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통일의 당위성을 교육시키곤 한답니다. 예를들어 종전의 단순한 극기수련회가 아니라 통일야영수련회라고 하여 그 주제를 바꾸어서 체험활동을 한다든지, 또 학교 축제기간에는 통일퍼즐대회, 퀴즈대회, 북한탈북교사(체육교사)초청강의 등이 꼭 필요한 것인데 아직 일반화되지 않아서 많은 학교에서 시행하지 않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
>● 통일 교육이라하면 학생들이 지루하고 고리타분해 하지 않을까?
> >>고리타분해 하지요. 너무나 재미없고, 특히 지금의 10대 청소년들은 더우기 통일에 대한 관심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죠. 북한 영화상영이라던가, 북한 탈북자의 강의, 통일퍼즐같은 것은 학생들이 아주 즐거워한답니다.
>
>
>● 선생님은 청소년들의 통일 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지만
> 그렇지 못한 학교가 많아.. 아무래도 입시 위주의 사회 풍토도 그렇고...
>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지적해 주세요..
> >>21세기 미래 사회는 기성사회 보다는 지금의 청소년들이 지도자가되는 시점입니다. 학교에서는 입시위주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의 특기와 개성을 살려주고, 많은 체험활동이나 비 교과 시간을 통하여 통일교육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과시험에 의한 총점과 석차에 의한 한 줄 새우기의 현 입시제도는 학생들의 이러한 잠재력이 묵과되는 잘못된 점이지요.
>
>● 학교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점들도 있을 터...
> 좀더 좋은, 알찬 통일 교육을 위해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사회지도층의 지역갈등이라던가 정치적으로 통일문제를 다루는 것은 현재의 청소년들에게는 어떻게 미칠지 우리 기성사회인이 반성을 하여야 될 것이고 또한 교육의 주체인 교사의 통일에 대한 전문성도 시급히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다음주에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통일 교육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감사드리구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
>■ 통일 초대석 (2001. 12. 30. 일요일 오후 7:15-8:00)
>통일 한국에 주인공을 키워내는 학교..
>특별활동을 통해 통일 교육을 활성화시키는 분이 계시죠.
>(특별활동반의 이름이 있다면 한번 불러주시지요)
>지난주에 이어 서서울 정보산업 고등학교에 전승환 선생님 모셨습니다.
>
>● 어서오십시오, 선생님...
>
>● 지난주에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의 통일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요,
> 오늘은 그 모범사례라 할 수 있는 선생님의 특별 활동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죠.
> 특별 활동반 소개 잠시 해 주시죠..
> >>저희 학교에서는 클럽활동부서에 통일연구반, 통일보컬반, 통일사물놀이반을 두고 있답니다. 특히 통일연구반에서는 어른보다도 더 통일문제에 접근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격주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모여서 토의도 하고, 북한관련사이트도 검색하고, 현장방문 등도 하고 있답니다. 임진각이라든지, 통일동산, 땅굴견학, 통일부, 국정원, 판문점, 자매부대등도 방문하여 스스로 느끼고 배우는 교육활동을 하고있답니다. 통일보컬반의 경우 통일관련노래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락, 헤비메탈의 음악으로 편곡하여 부르곤하는데 아주 좋아들 합니다. 예를들어 "우리의 소원"노래를 락음악으로 편곡하여 부르면 학생들이 잘 따라 부릅니다.
>
>● 어떤 취지로 만들게 되었나
> 그 의미는??
> >>우리학교는 1997년부터 통일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작년에 서울시 교육청 통일교육시범학교로 지정 받으면서 활성화가 되었으며, 처음에는 어려운점도 많았지만 학교당국의 많은 배려와 교장선생님의 지대한 관심으로 전교사가 합심하여 그성과를 이루게 되었고, 금년에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통일교육연구학교로 지정받고, 더욱이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자문회의의 연구학교가 되면서 교육의 성과가 절정에 달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주된 활동은??
> >>지난 6월 19일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행사」로 우리학교에서 주최한 "통일박람회 행사"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교사, 학부형 3,000여명이 어우러진 대규모 행사에서 통일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었고, 또 지난 11월8일 통일연구학교 운영보고회에서 전국의 많은 교사를 모시고 남북동질성회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개 발표회를 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1학년 학생전체를 대상으로 「평화통일염원 학생야영 특별수련회」를 개최하는 등 나름대로 통일교육을 위하여 열심히 한해를 보낸 것 같아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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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겨울방학에 잡힌 계획은...??
> 나름대로 통일에 관한 전문지식을 쌓아야만 학생들에게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공부를 해야할 것 같고 더욱이 우리학교에서는 전국최초로 통일교육관이 신축되기 때문에 내년에 있을 통일교육에 마음이 설레곤 하는군요. 학생들에게는 방학숙제로 북한관련 기사 스크렙하기, 북한학생에게 편지쓰기, 통일글짓기가 과제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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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반응은?
> >>반응이요? 처음에는 계란으로 바위께기였죠! 그러나 지금은 돌로 바위께는정도이고 언젠가는 쇠망치로 바위께는 날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교육이라고하는 것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점진적으로 학생들의 변화가 있는것인데 지금은 아마 우리학교 학생만큼은 통일에 대한 상식이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비하면 많은 변화죠. 교사의 관심과 지도여하에 따라서 학생들은 변화하기 때문에 학교, 사회에서 교육만 이루어지면 통일이후의 한반도는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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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바라는 점.....
> >> 내년에는 우리학교에 통일교육관이 신축되면 우리학교 학생뿐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도 통일교육을 통하여 새로운 국가, 통일국가에 대비하는 밑거름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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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 >> 먼저 학교교육방침에 잘 따라준 우리학교 서서울학생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고, 때론 수업시간에 쫒기고, 통일 수련활동 중에는 선생님에게 야단도 많이 맞았지만 졸업하면 전인교육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생각되고 어른이 되면 모교사랑, 나라사랑에 대한 더 간절한 마음이 생기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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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우리 아이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통일로 가는 큰 힘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승환 선생님과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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