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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일년 농사준비를 혀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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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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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석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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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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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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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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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일년의 시작도 절반이 지나부럿구만여...
해돛이를 보구 온지가 벌서 20여일이 지나고 있네여...
강원도 고성 화진포에서 2002년을 맞이 혔는디 .....
20일이라는 시간이 한순간 콩고물 같이 흘러가네여...
이제 본격적인 준비를 혀야할 시간,,,
농촌에 산지도 벌써 군대 기간 빼구 7년여년,,,,,
많다면 많은 시간이고 적다면 적은 시간이지만 농촌이 좋아서 농촌에 살고 잇는 건아......
다덜 도시가 좋다고 하지만 저는 농촌이 좋아여....푸근하구 정많구 인심좋구...
농사는 많이 없지만 기계일을 많이 허는 거라 조금은 편한 생활이져....
트렉타 전문.....대형만 80,110,150마력 가지고 영업쪽 일만 한답니다....
요즘은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힘이 들고 농촌이 불경기라 수금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꿎꿎하게 삽니다...
올일년은 죽어라구 열심히 4-H활동을 할려구 맘 먹었으니 열심히 할렵니다....
4-H 말고도 직책이 많이 있답니다.....마을청년회 부회장,불교봉사단체 지역장, 등등.....
너무 자랑만 늘어났구만여.....
올 일년 4-H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한해가 될겁니다.....
열심히 들 사세여.....
영암에서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돌아보면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닌
그녀가 눈물 지을 때
위로해 줄 수있는, 흘린 눈물 닦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기다려 줄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수화기를 들었다 놓는 그녀에게
와달란 말 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어디선가 내가 보고 있다는 생각하게 하고
언제나 기다려 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하고 싶습니다.
그녀를 지켜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두운 밤길에서도 날 생각하며 씩씩해질 수 있는
집 앞에서 다시 한번 날 생각하게 할 수 있는
항상 그녀 맘 곁에 있어 다른 사람 생각이 못 미치는
그녀의 맘속 자리를 지켜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녀가 날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게 기대고 싶고, 내가 기다리는 걸 기뻐하고,
그녀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나뿐이란 걸 깨닫게 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녀의 사람이고 싶습니다...
(nani님이 남겨주신글입니다)
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집 근처 포장마차라고 하네요
그냥 나오라고 하면 될 것을 나오든지 말든지라니...
그 사람 참 싱겁습니다
전 자주 그 사람의 술 친구가 되어줍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 사람이 부르면 전 어디든지 달려갑니다
전 그를 좋아하니까요 아니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저보다 2살이 많은 그 사람...
친구의 친척오빠로서 알게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오빠 동생하게 되었고 순정만화주인공같이 생긴
그 사람을 저도 모르게 조아하게 됐습니다
그에겐 고등학교때부터 사겨온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에게 이성으로 다가서질 못했고 지금은 그에게
씻어내지 못하는 아픔이 있기에 쉽게 다가서질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는 아픔을 혼자 견디질 못하고 여기까지 왔나봅니다
그는 2년전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로 보냈습니다
교통사고였습니다
그 차 운전은 오빠가 했고 마주 오는 차와
부딪힘으로 인해 큰 사고가 났었습니다
오빠는 중상이었지만 그가 사랑하는 그 언니는 그만.....
지난 2년동안 그는 폐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자기가 죽였단 죄책감으로 인해 매일 술에 절어 살았습니다
전 혹시 그가 무슨 일을 저지르지는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항상 술자리에 동행합니다
벌써 수차례의 자살기도를 했던 사람이기에...
무섭습니다 그를 붙잡아 두고 싶습니다
그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이젠 그만 잊고 나즘 봐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
그의 눈이 너무나 슬프기에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그 언니를 보고 있는 듯한 슬픈
눈빛이기에...
우주천사(woojoo1004@hanmail.net)님이 남겨주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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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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