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런지... 음..
전 ??읍에 2002년도 회장을 본의 아니게 맡게 된
박정욱입니다.
사실 전 평회원으로 남고 싶었는데 사람이 ??읍에 사람이
너무 없다보니 주위에 떠밀려서 맡게 되었습니다.
2001년도 우리 읍에 회원수는 16명이 였는데 이중에
거의 안나오는 사람이 5명이였던것을, 제가 올해에 재수가
좋았던지 회장맡자마자 오늘까지 8명이 확충되었습니다.
그런데 8명중 대부분은 농사와는 무관한 사람들입니다.
제가 4-H회장을 맡아보니 인원이 너무 적고 정말 솔직히
얘기해서 후원금이나 찬조금 갖고 생활하고 운영하는
단체더군요. 그리고 활동도 보통 월례회때 회 식당에서
술한잔 하구 밥한끼하면서 "회장 너해라 내가 뭐할테니"
이런 활동들을 하고 있더군여 ^^;
저도 서울에선 온지 얼마 안되었고 아직 생활기반도
제대로 못잡은상태... 이런한 4-H회를 위해 활동하고픈
마음이 생기질 않더군여. 그러나 제가 어떻게든 맡았으니
제가 아무것도 모르지만 기본은 닦아놓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여 그래서 2002년 ??읍 연시총회때 식당이 아니고
농업경영인사무실 회관을 빌리고 확충된인원으로
첨이라 어설프지만 회의진행록 갖다놓고 시나리오짜서
회의진행도 태어나고 첨 해봤습니다.
이쿠 ^^;; 말해놓고 보니 너무 두서없이 얘기했군여.
제가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면서 앞으로 4-H회가 어떻게 해야 과연 계속
유지되면서 현 농촌의 바쁜. 그리고, 시장개방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아 계속 회원들께 이익을 끼치며
유지될 수 있을것인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여러지역에
4-H활동을 활발히 하시는분들 중엔, 짧은 저의 생각으로는
생각하지 못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이
있을것으로 기대하며 4-H의 지역활성화에 경험이나
아이디어가 있으신분은 꼭 ... 이 글을 외면치 마시고
힘든 저에게 리플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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