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을 늦게 차렸다고 혼이 났습니다.
물론 늦잠을 자긴 했지만 서툰 음식 만드느라 새벽에 잠이 들었거든요...그래도 오전 7시였는데...
설 음식상 차리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종가집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집이 큰 집이라 손님도 많고...
여하튼 오늘 족히 2kg은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술한잔 드시러 마실을 가셨는데 오시질 않으시네요....
명절... 고향... 참 따뜻한 단어입니다.
동생들과 지난번에 찾아뵈었던 장애인 아주머님 댁을 찾아뵜습니다. 그래도 경미가 음식을 간소하게나마 장만을 했더라구요.. 녀석 예뻐요
아주머니는 병원에 다녀오신뒤 많이 좋아 보이셨어요
그리고 웃음도 많이 느셨구...
정말 기뻤어요...웃을수 있다는 사실이..
모두들 행복하셨죠!
흙내음도 드릴수 있는 인사는 새해 서로들 사랑하시구요
회원님들도 사랑하시구요...
부자가 되는 것도 좋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부자.. 자신의 풍부함을 이웃에게 나누어 줄수 있는 마음의 부자가 되셨으면 하는 흙내음의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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