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장님 충북님 ..저의 당시 마음을 적은글에 이렇게 메아리가 있다는것에 대해 기쁜마음으로 글을 읽었읍니다.
지금 저의읍에 인원은 총22명이구여 앞으로 2-3명 더 들어올 예정입니다.
저는 올해 많은 모임은 갖지않을 예정이예요... 4-h활동을 하기 이전에 4-h회원들의 마음을 더 살피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이 어떻게 4-h를 좋은시선으로 바라볼수 있을까에 고심하구있어요.
4-h활동의 목적이 영농후계자가 되기위한 점수나 대출을 얻기위한 수단이라면 할말없음니다만.... 그러면 작년에 4-h에
가입하여 올해 떠밀려 회장이된 제 스스로가 너무 불쌍하구 한심한 모습이될꺼같군요. ^^
올해 저희 읍4-h 활동은 연시,연말총회와 3-4회의 모임으로 작지만 알차게 할까합니다. 그 내용에는 회원들간의 친목을
위한 야유회와 4-h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는시간, 그리고 회의진행법을 통한 올바른 자기의사전달법을
같이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일년에 5-6번 읍4-h모임이 이루어지겟지요. 그렇치만 군에서 하는 4대행사(수련회, 야영대회,청소년의달행사,
경진대회)도 읍회원들이 가야하구여 저희읍에 큰 지역행사에도 저희가 빠질순 없답니다. 그래서 읍행사는 작지만 알차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음... 아직 과제활동은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했어요. 지금까지 읍에서 자금을 지원받아서 논농사를 해왔다고 하는데
서로 농사를 미루는식이 되어서 실제로 전체인원중에 몇명만이 고생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오래 4-h활동을한 회원중에
그냥 자금받아서 보존해 놓는게 어떨까하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제 경력이 미천해서 아직 다른 방법을 생각지 못했어요.
지원금이나 찬조금들을 어떻게 써야 회원들한테 이익이 돌아갈지 고심하고 있어요. 무조건 교육적이거나 생산성만을
위주로 자금을 사용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들어서요. 그러면 회원들이 흥미를 잃기 쉬울꺼 같아섭니다.
다른 지역에 좋은 과제활동의 경험이 있으신분들에 고귀한 경험을 듣고자합니다. 이글 읽으시면 꼭 좀 리플달아주세요
올해 저희읍 4-h활동에 회장단과 의논하여 반영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짧은 글솜씨로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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