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것이고
남이 침묵하면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이다
내가 늦으면 피치 못할 사정 때문이고
남이 늦으면 정신자세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것이고
남이 화를 내면 인간됨의 그릇이 모자란 것이다
내가 통화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것이고
남이 통화 중이면 사적인 일일 것이다.
내가 생각해 낸 것은 청조적이며 혁신적인 것이고
남이 해 낸 것은 웬 뜬구름 잡는 소리
내가 회의 중이면 남은 잠깐 기다려야하고
남이 회의중이어도 나는 즉시 만나야 한다
내가 아프면 일로 인한 피로 때문이니깐 쉬어야 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 체력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내가 약속을 어기면 어찌하다 보면 사람이 그럴수도 있는 것이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사람이 그럴수가 없는 것이다.
이 모든것은 생각에 차이다. 세상을 넓은 눈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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