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에서 배부한 2010년도 4-H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자료를 수령했다. 참으로 연초에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편성 등 할 일도 많을텐데 일선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자료를 기획과 편집 인쇄와 배부까지 발빠르게 움직여서 4-H활동 현지 지도에 도움이 클 것으로 보며 고마움을 보낸다. 그러나 우리제주는 2009년도 결산은 물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승인을 위한 정기총회 개최가 오는 4월 10일 예정되어 있을뿐이다. 일부 중책을 짊어진 임원들 때문에 사무처리가 안되어 지난 3월 22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였으나 행정상 챙겨야할 일들이 미진되어 지난 3월 31일 제2차 이사회를 재소집하고 감사보고와 2009년도 결산 및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단서조항을 붙이고 겨우 통과시켰다. 4-H운동 57주년을 자랑하는 우리탐라도... 오늘도 자원봉사자는 제주4-H운동50주년기념탑을 바라보며 반성을 해본다. 그 어렵던 1960년대도 농촌지도사의 지도아래 자율적 활동을 추진하였는데 2010년도 지금은 왜 안되는지 의문이 생긴다. 예, 의, 염, 치가 마비되었을까? 지, 덕, 노, 체의 4-H이념 자체를 망각하고 있는것일까? 4-H담당지도사와 본부 임원과 회원들 그리고 4-H회원들까지 총망라한 토론이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정기총회 전 회장단회의가 개최되리라 믿는다. 정기총회에서는 화기애애하고 희망찬 의견들이 개진되어 본부에서 지원한 교육자료들이 빠른시일내 현장 지도에 이용 될 수 있도록 소망해 본다. ( 제주4-H운동 50주념기념탑을 바라보며 이정우 )
|